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라크 전쟁/한국군 (문단 편집) === 언론 === 당시 보수 언론들도 반응이 매우 엇갈렸는데 우선 [[조선일보]]는 참전을 적극 지지하며 [[월간조선]]에서 이라크 전쟁 초기에 특집 기사로 사담 후세인을 김일성 뺨치는 독재자랍시고 상당한 분량으로 보도했으나 후세인을 미국이 지지하던 이란-이라크 전쟁 이야기라든지 국방장관인 [[도널드 럼즈펠드]]가 당시 이라크에 가서 후세인을 격려했던 이야기는 쏙 빼먹었다. 그리고 조선일보는 파병지로 처음 거론되던 키르쿠크 유전지역을 취재하며 안정적이니 한국군이 주둔하고 전투병 보내도 문제없다고 하다가 키르쿠크라면 더 위험하다는 보도가 나오고 한국 정부에서도 위험하다고 판단해 [[쿠르디스탄]] 자치령이 있는 아르빌로 파병지를 옮겼고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아르빌에서도 주둔지에 여러 차레 로켓공격과 총격이 있었던걸로 철군후에 밝혀졌다. 일부 진보나 중도 성향에서는 한미동맹의 현실을 고려하여 파병을 하되, 전투병 대신 다른 유엔평화유지군 참여 처럼 공병 의료 병력만 보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른 보수 언론들까지 전투병 파병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를 보냈다. [[동아일보]]는 미국이야 중요한 우방이지만 이번 전쟁은 너무 억지라며 참전을 부정적으로 봤다. 그렇다고 무조건 반대도 아니지만 전투병 파병은 한국군이 연합군의 전투력 측면에선 도움이 될지 몰라도 반대로 아랍권에서 한국의 이미지 또한 나쁘게 만들어 국익적으로도 손해일 것이라 보았다. 게다가 이 전쟁은 [[걸프전쟁]]과 달리 미국과 극히 일부 동맹의 군대만 주력으로 나섰고 세계적으로도 반대가 많았다. 그래도 일단 [[한미동맹]]인지라 대충 평화유지군 파병 정도로 타협하자는 투로 노무현 정부에 대하여 이해하는 보도를 했다. 그리고 이라크 전쟁 이후에 게릴라전이 커지면서 전쟁이 길어지자 주간동아에선 만화로 거봐, 이라크 전쟁은 이길 수 없는 전쟁이잖아~라는 태도를 싣기도 했다. 주간동아는 '''이라크 전쟁 초반부에 끝없는 밀림과 수렁이 가득한 곳에 스스로 들어가는 미군'''을 그리면서 제대로 예견하는 시사만화를 그렸던 바 있던 만큼, 그 시사만화가도 나중에 그 밀림에서 여태 나오지 못하는 미군을 연이어 그리면서 거봐 내가 뭐랬어, 이건 시작이라고~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정말로 10여년 뒤까지 미국 골머리를 앓게 하는 이라크가 되었다. [[중앙일보]]도 동아일보와 비슷한 보도를 하며 우방 미국이야 중요하지만 이번 전쟁은 [[베트남 전쟁]]과 달리 너무 국제적으로 부정적이라는 식의 태도를 보였고 컬럼에서도 아랍권 분위기도 생각해야 한다며 평화유지군 파병 정도만 해도 된다는 반응이었다.[* 사실은 베트남 전쟁도 이라크 전쟁만큼 반전 분위기가 강했다. 이라크전과는 달리 베트남 전쟁은 상당수 미국인들조차 부정적으로 보던 전쟁이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언론들도 지지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일단 한국군을 안 보내면 미군이 빠져서 안보 공백이 심각해질 상황이었고 실제로도 한국이 베트남전에 참전할 충분한 대의명분도 있었다. [[6.25 전쟁]]에서 북한에 맞서 싸웠던 한국으로서는 자유진영의 남베트남과 공산진영의 북베트남 간의 전쟁이었던 베트남 전쟁이 당연히 남의 일로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6.25 때 여러나라들의 참전으로 이겨냈었기 때문에 공산세력과 싸우는 남베트남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고 그래서 6.25가 끝난지 몇년 지나지도 않은 1950년대 말에도 [[이승만]] 대통령이 한국이 베트남에 파병하겠다는 의지를 미국에 피력하기도 했다.] 진보 언론인 [[한겨레]]는 전투병 파병반대이지만 역시 비전투 대민지원 병력 파병에 대해선 지지했으며, [[경향신문]]도 전투병 파병은 반대하며 비전투 평화유지군이나 의료 및 현지 민간인에게 도움이 되는 부대라면 찬성했다. 진보계열 말고도 중도성향 신문들도 거의 이렇게 뜻을 보였기에 조선일보를 빼면 거의 모든 언론은 전투병 파병에 대하여 부정적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